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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셀빅 공급처 작년 1곳서 올해 7곳으로 대폭 늘린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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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12 10:27 조회3,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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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의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인 셀빅(CELBIC) 판매가 증가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셀빅의 올해 국내 거래처는 7개사로 전년 대비 6곳 증가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또 지난 5월 중동 첫 셀빅 수출 건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셀빅은 소모품인 1회용 세포배양백 더백(THEBAG)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 공정에 사용된다. 셀빅은 국내 최초로 직접 개발해 상용화한 국산 1회용 세포배양기다.

더백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1회용 세포배양백으로 세포 및 배지 등의 저장·샘플 채취·믹싱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기존 고정형 스테인리스 세포배양기는 초기투자비용이 높고 세포 배양이 끝나면 1~2일간 세척과 소독을 진행해 시간과 비용이 걸린다. 또 오염과 바이러스 개입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게 1회용 세포배양기다. 오염과 바이러스에 장점을 가졌고 세척과 소독이 필요없다.

경쟁사 제품의 경우 락킹모션타입(Rocking Motion type)과 STR타입(Stirrer type)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작은용량의 세포배양시 락킹모션타입을 사용하고 큰 용량 배양시 STR타입을 사용한다. 락킹모션타입은 효율은 좋지만 기계적인 구조 때문에 대량배양이 제한적이다. 대량 세포배양에는 STR타입을 사용한다. STR타입의 단점은 세포에게 주는 스트레스와 대미지가 크다.

셀빅은 락킹모션타입 대비 1000ℓ급 대용량 세포 배양이 가능하고 상하·좌우·대각선 방향의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세포에 주는 스트레스와 대미지가 적어 생존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셀빅의 장점으로 거래처가 7개가 됐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올 상반기 실적은 저조했다. 올 상반기 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71억원 대비 약 3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1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서 발생하는 매출만 47억원이었다. 이는 매출액의 66%에 달한다. 올해는 단 일 건 큰 매출이 저조해 결국 매출감소로 인한 적자 전환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 상반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셀빅 판매 증가와 소모품 더백의 지속적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셀빅의 거래처가 증가하며 소모품인 더백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셀빅 거래처 7곳 외에도 그동안 진행했던 계약건들이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NBNTV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77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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